전기공사협 울산시회 집계
7500억원 규모 업체당 20억
전국 평균보다 3억원 많아
1위는 금양산업개발 차지
울산지역 전기공사업 수주실적 신고 결과 금양산업개발(주)이 1위를 차지했다. 7500억원 규모 업체당 20억
전국 평균보다 3억원 많아
1위는 금양산업개발 차지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회장 유병국)는 2019년도 전기공사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기공사 실적액을 집계한 결과 울산지역은 40년 넘게 전기공사 전문기업으로 업역을 쌓고 있는 금양산업개발(주)(대표 이윤철)이 국내 경기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318억의 실적을 올려 지역 1위를 지켰다.
금양산업개발의 전국 전기공사업 순위는 17위에 랭크했다.
지역 수수실적 2위는 (주)일진파워(977억원), 3위는 (주)민성(305억원), 4위는 (주)수산이앤에스(210억원), 5위는 (주)성전사(196억원), 6위는 영진(주)(165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울산지역 373개 전기공사업체의 총 수주실적은 7500억원 규모 전년(8200억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역 전기공사업체당 평균 수주액은 20억원으로 전국 평균(17억원) 보다 3억원 정도 많았다.
유병국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은 “울산지역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전기공사업계들의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며 “협회 차원에서 주요 발주처 및 관공서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전기공사업역 수호와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19년도 전국 1만6958개사의 전기공사 총 실적액은 31조 3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7.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코로나 타격에다 부동산 규제 강화 등의 정부 정책기조 변화로 장기간 경기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SOC투자와 민간건설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2019년도 울산 전기공사업 수주실적 | ||
순위 | 업체 | 수주총액 |
1위 | 금양산업개발 | 1318억원 |
2위 | 일진파워 | 977억원 |
3위 | 민성 | 305억원 |
4위 | 수산이앤에스 | 210억원 |
5위 | 성전사 | 196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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