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력업종 융복합 연구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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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력업종 융복합 연구포럼 출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8.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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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울산본부, ‘한국판 뉴딜 연계성 특강’ 등

지역 주력산업 실무 연구진 대상 역량 강화 유도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1일 울산 롯데씨티호텔에서 중소기업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연구진 역량 강화를 위한 ‘울산 주력업종 융복합 연구포럼’ 출범행사를 갖고 제1회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미래 기술변화에 대처하고 이종산업간 기술 융복합 활동이 울산에서 활성화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1일 울산 롯데씨티호텔에서 중소기업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연구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울산 주력업종 융복합 연구포럼’ 출범행사를 갖고 제1회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3대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산단공 기업성장지원단은 성장유망기업 30개사, 중점육성기업 5개사를 선정해 기술·경영·법률 1대 1 컨설팅, 현장맞춤형 교육·훈련, 기업 중점애로 해결 사업 등을 지원 중이다.

현장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울산 주력업종 융·복합 연구포럼’은 기업 수요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 대응전략, 친환경 기술 동향, 스마트팩토리, R&D과제 기획 등을 주제로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포럼은 울산 주력산업의 실무 연구진을 대상으로 기획해 현업에서 간과할 수 있는 미래 기술동향 공유 및 이종 산업간 기술 교류를 통해 바텀업 방식으로 역량 강화를 유도한 점이 주목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영전략 컨설팅 전문 기업인 글로밸류 박현준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포스트 코로나 산업생태계 그리고 친환경 산업의 Megatrend’를 주제로 코로나 사태로 앞당겨 지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가속화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소개했다.

이어 울산 주력업종인 조선·자동차 분야의 환경규제 변화에 따라 발전하는 기술동향과 미래에 주목받을 기술과 이종산업 간의 융·복합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산단공은 ‘R&D 과제발굴과 기획’ 주제로 차기 포럼을 개최해 국가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실무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산업단지의 현장이 혁신의 주체로서 기술 융·복합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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