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전시인 정보 교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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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전시인 정보 교류의 장’ 펼쳐진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8.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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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숍
20~21일 울산롯데호텔 등 개최
울산전시컨벤션·시립미술관
내년 개관 앞두고 방향성 가늠
▲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최신 전시 트렌드와 효율적 전시운영 등 전시산업 관련 분야별 주제 강연과 전시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제20회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숍이 오는 20~21일 울산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등 울산 일원에서 열린다. 내년 하반기 울산전시컨벤션과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전국의 전시문화 및 전시행정 전문가들이 미래사회 전시산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전국단위 관계자 회의가 울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참석인원은 약 120여 명이며 울산 마이스산업 소개 및 특화 전시 제안, 전시 트렌드 공유에 관한 내용이 주제로 다뤄진다.

▲ 울산시립미술관 건설현장.

지난 2000년 시작된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숍’은 해마다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조민제)가 주도하며 인천, 광주, 대전, 경주 등 전국 각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20회를 맞는 올해는 대규모 전시공간 개관이 임박한 울산에서 전국 전시주최자, 전시장, 전시장치, 서비스, 전시관련 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모여 지역문화와 전시행사,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전시문화 등을 고민하게 된다. 울산시장 초청만찬과 마이스 참가자를 위한 ‘울산의 밤 즐기는 방법’도 제안된다.

워크숍 사업계획에 따르면 첫날에는 ‘울산 산업 현황 및 특화 전시회 제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마련된다. 뒤이어 이상봉 (주)피츠컴퍼니의 특강 ‘재능을 강점으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되는 현시대 전시문화 현황과 미래방안이 진행된다. 섹션별 주제와 발표자는 ‘작지만 특별한 해외 전시회’(한재필 인터페어스 대표), ‘코로나19 전시산업 방역’(이병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전무), ‘온라인 전시회 대한 전시사업자의 대응’(이승훈 GBE 대표), ‘언택트 시대의 전시회 방향’(김신 메가쇼 대표)으로 구성된다. 또 우수전시를 배울 수 있는 특별섹션으로 ‘산업재 전시회’(이재도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소비재 전시회’(조원표 메쎄이상 대표)가 마련된다.

이튿날인 21일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를 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지를 견학하고 울산지역 관광지를 답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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