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의 시조산책(69)]내일-김보람
상태바
[김정수의 시조산책(69)]내일-김보람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8.19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아하게 점프 뛰는 그림자의 기분으로

어제와 오늘을 잇는 말 내일

바닥에 휘갈겨 쓴다 지우면서 다시 쓴다

사람은 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물과 다르다. 높은 곳으로 끝없이 올라가려고 발돋움하며, 언제나 무엇을 누리고자 하는 욕망, 기품 있고 아름답기만 바란다. 지나간 어제의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고 다가올 미래는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바람으로 내면의 한 바닥에 휘갈겨 쓴다. ‘지우면서 다시 쓴다’ 아직 할 일 많아 푸른 자신감이다. 시조시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