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전 ubc 대표이사 선정

울주군은 지난 2개월 여 끌어 온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임원, 사무국 직원 등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울주문화재재단 사무국은 하반기 출범에 앞서 9월 초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 내 사무실을 두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주 울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2명의 대표이사 후보군 중 이상용 전 대표를 최종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ubc울산방송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상용씨는 오랜 언론계 활동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내외 소통이 원활하고, 조직친화력과 리더십, 경영 능력이 후보자들 중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용 대표이사는 “9월부터 업무가 시작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재단 운영의 큰 그림에 대해서는 향후 이선호 군수와 조직원들과의 면담을 갖고 조율 작업을 거친 뒤 공식 발표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문화재단 비상임 이사에는 박진 한국국악협회 이사,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장태호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장, 오원태 전 울산MBC 편성제작국장, 소래섭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부교수, 김민경 전 울산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비상임 감사는 장유성 신정회계법인 회계사, 전은수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재단 사무국장에는 최연수 울산시립합창단 단무장이, 팀장으로는 이순우 전 울산고래재단 사업운영팀장과 김잔디 울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등이 선발됐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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