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범 울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상태바
9월 출범 울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8.23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용 전 ubc 대표이사 선정
울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이상용(61·사진) 전 ubc울산방송 대표이사가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지난 2개월 여 끌어 온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임원, 사무국 직원 등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울주문화재재단 사무국은 하반기 출범에 앞서 9월 초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 내 사무실을 두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주 울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2명의 대표이사 후보군 중 이상용 전 대표를 최종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ubc울산방송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상용씨는 오랜 언론계 활동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내외 소통이 원활하고, 조직친화력과 리더십, 경영 능력이 후보자들 중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용 대표이사는 “9월부터 업무가 시작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재단 운영의 큰 그림에 대해서는 향후 이선호 군수와 조직원들과의 면담을 갖고 조율 작업을 거친 뒤 공식 발표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문화재단 비상임 이사에는 박진 한국국악협회 이사,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장태호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장, 오원태 전 울산MBC 편성제작국장, 소래섭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부교수, 김민경 전 울산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비상임 감사는 장유성 신정회계법인 회계사, 전은수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재단 사무국장에는 최연수 울산시립합창단 단무장이, 팀장으로는 이순우 전 울산고래재단 사업운영팀장과 김잔디 울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등이 선발됐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