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여파 ‘고복수 가요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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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여파 ‘고복수 가요제’ 연기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8.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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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여파로 울산지역 문화예술계가 올스톱된 가운데 올해 30주년을 맞은 ‘고복수가요제’도 결국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재철)는 오는 30일 예정됐던 ‘고복수가요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철 회장은 “올해 고복수가요제가 30주년을 맞은 만큼 여느해 못지 않게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우선시 돼야 하는 만큼 예정했던 행사는 연기하고, 10~11월에 더욱 알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고복수가요제를 비롯해 8월 문화가있는날 행사, 한 여름의 재즈 앤 월드뮤직 공연 등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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