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세종시에서 개막하려던 국내 최대 연극 축제인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또다시 연기됐다. 세종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조직위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극제는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로 미뤄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 연극제 개최 시기와 행사 범위 등은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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