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구성원들은 지난 7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12시40분부터 20분동안 유튜브 생방송 퀴즈쇼 ‘식후땡’을 즐겨 시청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지속된 재택근무와 길게 이어진 장마 등으로 인한 구성원간의 소통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점심시간 말미, 나른한 시간대에 SK이노베이션 구성원 2명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진행자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 중 랜덤으로 전화 연결해 자유로운 일상대화와 즉석 퀴즈를 내는 형태로 진행한다. 또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청취자 퀴즈도 진행해 상품을 전하며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이 프로그램은 퀴즈만 사전에 준비할 뿐 대본 없이 이뤄지는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B급 감성을 전달해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방송 구성으로 실시간 참여자 수 1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랜선 라이프에 익숙한 젊은 구성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식후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 구성원은 “향후에도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구성원들의 유쾌한 온라인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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