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케이!’는 2015년부터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 전통음악공연’ ‘가상현실(VR)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공연’ ‘한국 전통 문화체험’ 등 총 3가지 주제 영상을 ‘헬로, 케이!’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일 공개되는 ‘한국 전통음악공연’은 4개의 전통음악 콘텐츠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다. ‘어메이징 아리랑’ ‘대금독주-청성곡’ 해금산조-지영희류’ ‘시조-바람아 부지 마라’ 등을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메이징 아리랑’에서는 스코틀랜드의 민요로 수백 년 동안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오랫동안 우리 국민들을 위로했던 민요 ‘아리랑’이 만난 음악이다. 새로운 편곡으로 세계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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