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신불산’‘바위’ 선정
11월 울산시조문학의 밤
행사장서 시상식 개최
2020 울산시조문학상에 한병윤 시인이, 울산시조작품상에 김효이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11월 울산시조문학의 밤
행사장서 시상식 개최
울산시조시인협회(회장 추창호)는 최근 심의를 통해 두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며 시상식은 오는 11월10일 열릴 ‘울산시조문학의 밤’(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병윤 시인의 작품 ‘신불산’은 반구대의 귀신고래를 끌어들여 현 사회를 비판한다. 보존과 개발, 자연과 문명, 선과 악, 오만과 겸손 등 중층구조로 된 시조에서 작가는 우리사회 인간성 상실을 고발한다.
김효이 시인의 작품 ‘바위’의 화자는 ‘나’이다. 시인은 ‘시의 존재는 무엇인가’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는 출산의 고통이라고 답을 상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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