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부문 ‘비파와 장미’ 수상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손길 표현
27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손길 표현
27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인화 작가 이미경 씨가 작품 ‘비파와 장미’로 2020 호국미술대전에서 문인화부문 최우수상(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호국미술대전은 육군본부가 호국과 안보를 소재로 미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해마다 주최하는 전국단위 미술공모전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미경 씨의 작품은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시작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작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최우수 수상작 ‘비파와 장미’는 꽃을 피워내기 위해 오랜 시간 인내하는 비파나무와 장미가 어우러져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경 작가는 “코로나로 어려운 국가 상황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 질 수 있는 그림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BCS 5기인 이 작가는 지난해 제9회 호국미술대전에서도 문인화 부문 우수상(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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