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숙 작가, 내달 말까지 아리오소서 개인전
상태바
윤은숙 작가, 내달 말까지 아리오소서 개인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9.17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은숙 작가의 ‘별자리’.
윤은숙 작가가 갤러리 아리오소에서 19번째 개인전 ‘흐르다, 흩은 사이’를 지난 16일 시작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평면에 시간성을 담는다. 활짝 피어 오른 들꽃, 빛을 안은 듯 반짝이는 나뭇잎, 한창 푸르름을 뽐내는 나무의 속삭임으로 멈춘 듯 느리게, 그러면서도 훌쩍 자라버린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려낸다.

또 작품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로선이 겹겹이 그어져 있다. 이 선은 과거, 현재, 미래가 쌓이듯 지나가고 작가는 이를 통해 현재, 순간을 더욱 직시하고 시간의 사이를 표현한다.

윤은숙 작가는 울산민족미술인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10월31일까지.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