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1일 온양체육공원
차에서 영화·공연 관람 가능
오늘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차에서 영화·공연 관람 가능
오늘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코로나 확산으로 울주시네마, 하우스콘서트, 울주오디세이 등을 취소했던 울주문예회관이 가을의 낭만을 더해 줄 일명 주차장 시네마 행사를 선보인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9일부터 사흘간 온양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코로나 극복기원 굿바이, COVID-19 ‘Drive-in 울주시네마’를 진행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Drive-in 울주시네마’는 1일 1공연, 1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28일 오전 10시부터 울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첫 날인 9일에는 화려하고 풍부한 금관악기의 매력을 들려줄 나팔수 ‘브라스마켓’과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투사들의 감동 실화 ‘말모이’가 준비돼 있다. 이어 10일에는 감미로운 탱고를 들려줄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쉐이킨’과 유쾌한 한국형 코미디 ‘히트맨’, 11일에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드라마틱 한 무대를 보여 줄 ‘팝페라 가수 고예주&Friends’와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두 차에서 즐기게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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