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 여백회 회원전 6~18일
캘리그라피 접목 문인화 선봬
화가 박경옥 개인전 20~31일
다양한 꽃 수채화로 재해석
캘리그라피 접목 문인화 선봬
화가 박경옥 개인전 20~31일
다양한 꽃 수채화로 재해석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0월 전시로 윤당 서화연구실 회원전과 서양화가 박경옥 초대전을 잇따라 마련한다.
우선 10월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윤당 서화연구실 ‘윤당 여백회’ 회원전은 문인화 전시로, 최정숙 문인화가로부터 지도를 받은 회원 2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회원 다수가 울산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및 입선 등 수상경력이 있고, 개인전도 수차례 열었다.
지난 6월 문화쉼터 몽돌에서 2인전을 연 이옥경, 김수진씨를 비롯해 이승희, 노선희, 김정숙씨 등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문인화가 최정숙씨는 “주로 강동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몽돌에서 전시를 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 여백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문인화와 캘리그라피가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월20일부터 31일까지는 서양화가 박경옥씨의 수채화 개인전 ‘꽃 이야기 : 開花’ 전시가 열린다.
접시꽃, 나팔꽃, 장미, 자목련, 백합, 모란 등의 꽃을 수채화로 재탄생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을 전공했으며, 개인전 4회, 단체전 60여 회를 치렀다. 한중 미술교류전, 베이징 아트페어,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전, 2019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KAFA 킨텍스전,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인사아트 프리마켓전, LA 아트쇼 등에 출품했다. 소설가이기도 한 박 작가는 현재 한국미협, 울산미협, 울산수채화협회, 울산사생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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