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 개폐막작 등
세부 프로그램·추천작 발표
올해 첫 도입 자동차극장선
산악 블록버스터·명화 상영
12일부터 온라인 예약 접수
세부 프로그램·추천작 발표
올해 첫 도입 자동차극장선
산악 블록버스터·명화 상영
12일부터 온라인 예약 접수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10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추천작을 5일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도전과 극복,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영화가 다수 포함됐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는 개·폐막작을 포함하여 총 43개국 132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이들 영화는 온라인상영관, 자동차극장, 특별상영 형태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상영관에서는 도전 의지를 고취할 ‘내면의 목소리’ ‘8000+’ ‘몽마르트 파파’ ‘라스트 마운틴’, 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홈’ ‘가파른 길을 올라’ ‘제시 더프턴의 도전’ ‘두려워하지 마라’, 힐링이 필요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연’ ‘나의 산티아고’ ‘알프스의 메아리’ 등을 볼 수 있다. 각 작품의 상영 날짜가 다르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자동차극장에서는 산악 블록버스터 영화와 가족영화, 고전 명화가 상영된다.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스릴과 스피드를 실감나게 담은 ‘포인트 브레이크’가 있다.
또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포레스트 치과’ ‘내 생애 첫 번째 작별’ 등도 상영한다. 고전영화로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야기 한 ‘천국의 아이들’, 거장들의 명화 ‘파리대왕’과 ‘티벳에서의 7년’도 마련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기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한 특별상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영관 및 자동차극장은 오는 12일부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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