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을 잇다-예술감독전’
7~8일 이틀간 울산문예회관
7~8일 이틀간 울산문예회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바로가기 또는 유튜브 울산문화예술회관 계정에서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용단의 20년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울산시립무용단 현 홍은주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지만 역대 안무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제목 역시 ‘여정을 잇다-예술감독전’이다.
이를 위해 최은희 초대 안무자부터 원필녀 2대 안무자, 이금주 3대 안무자들이 현 홍 감독과 무용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작품을 보여준다. ‘황무봉명무 산조춤’ ‘비상’ ‘한영숙류 태평무’ ‘심(心)살풀이춤’을 비롯해 전통춤인 ‘흥취무’ ‘풍류장고’ ‘진도북춤’, 울산 태화강 물의 여정을 풀어낸 ‘수작(水昨)’, 울산 산업 현장의 노동을 주제로 한 ‘크레인의 날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00년 12월1일 창단된 울산시립무용단은 해마다 2회 치러지는 대규모 정기공연을 비롯해 참신한 기획공연, 찾아가는예술단 무대 등 연 60여 회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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