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20년 여정 되돌아보는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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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무용단 20년 여정 되돌아보는 기념공연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10.05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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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을 잇다-예술감독전’

7~8일 이틀간 울산문예회관
▲ 울산시립무용단의 ‘크레인의 날개’.
울산시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이 7일과 8일 이틀간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바로가기 또는 유튜브 울산문화예술회관 계정에서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용단의 20년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울산시립무용단 현 홍은주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지만 역대 안무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제목 역시 ‘여정을 잇다-예술감독전’이다.

이를 위해 최은희 초대 안무자부터 원필녀 2대 안무자, 이금주 3대 안무자들이 현 홍 감독과 무용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작품을 보여준다. ‘황무봉명무 산조춤’ ‘비상’ ‘한영숙류 태평무’ ‘심(心)살풀이춤’을 비롯해 전통춤인 ‘흥취무’ ‘풍류장고’ ‘진도북춤’, 울산 태화강 물의 여정을 풀어낸 ‘수작(水昨)’, 울산 산업 현장의 노동을 주제로 한 ‘크레인의 날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00년 12월1일 창단된 울산시립무용단은 해마다 2회 치러지는 대규모 정기공연을 비롯해 참신한 기획공연, 찾아가는예술단 무대 등 연 60여 회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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