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마이스 산업 선도, 울산관광재단 2021년 1월 출범
상태바
울산 관광·마이스 산업 선도, 울산관광재단 2021년 1월 출범
  • 최창환
  • 승인 2020.10.05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대표 등 임원 공모
울산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담 기구인 ‘울산관광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시는 울산관광재단이 울산전시컨벤션 내 1개 본부, 7개 팀, 35명 규모로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 관광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국제회의 유치, 기획 전시 등의 업무를 맡는다.

관광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과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시민 토론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재단법인 형태의 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올해 5월25일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 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관광재단 설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도 9월24일 제정·공포했다.

시는 이달부터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정관과 내규 제정, 창립총회 개최, 재단 설립 등기, 직원 채용 등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존 울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전시컨벤션, 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재단은 울산이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울산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을 미래전략 주력산업으로 이끌어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