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 수주 3개월 연속 세계 1위
상태바
한국 조선업 수주 3개월 연속 세계 1위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10.06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수주 가뭄을 겪었던 한국이 연이은 탱커선 발주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주 1위를 이어갔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는 48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20척으로, 한국과 중국이 각각 23만CGT(6척), 24만CGT(13척)를 수주했다. 이 수치에는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S-MAX 탱커선 2척, 현대미포조선 MR탱커선 1척이 포함되지 않아 누락된 수주 물량 11만CGT를 합치면 한국이 1위로 올라선다. 올해 3분기 전체 수주량도 한국이 45%인 142만CGT를 수주해 1위였다. 이어 러시아(86만CGT·27%), 중국(83만CGT·26%) 순이었다.

올해 세계 선박 발주량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월 글로벌 발주 누계는 975만CGT로, 지난해 같은기간(2003만CGT)의 절반(49%)에 머물렀다.

이형중기자·일부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