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종코로나로 기업 경영이나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목표치(30개 기업 유치)는 물론 지난 한해 실적(36개 기업 유치)을 뛰어넘은 성과라고 울산TP측은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분야 5개, 정밀화학분야 4개, 조선·해양분야 4개, 에너지분야 2개, 바이오·헬스와 친환경 등 기타 3개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됐다.
올해 울산시와 테크노파크는 지역 외 기술 강소기업을 유치하고자 18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기술 강소기업 유치 지원사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활발한 연구개발(R&D)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올해 이전했거나 연말까지 이전을 앞둔 18개 기업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다양한 입주 시설에는 9월말까지 24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추가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29개사가 입주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차동형 울산TP 원장은 “올해 강소기업 유치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50여개 업체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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