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삼호동에 위치한 명지갤러리(관장 김광련)는 7일 명지갤러리에서 ‘감사! 그 풍요로움으로 향토작가 시 나눔 콘서트’를 가졌다.
향토작가 20명의 작품으로 전시돤 '감사! 그 풍요로움으로 향토작가 초대 시화전'은 지난 9월 17일부터 열렸고 전시회 마지막 날인 7일 전시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에는 관장인 김광련 시인을 비롯한 16명의 시인이 참가해 각각 자작시 시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콘서트에는 김반석 글그림 작가의 시노래와 김숙희 씨의 팬플룻 연주, 이성웅 씨의 통키타 연주가 함께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 문향의 분위기를 더 했다.
김광련 명지갤러리 관장은 “시인들의 육성으로 진솔한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문우들이 전시와 콘서트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을 볼 때 명지갤러리가 앞으로 향토작가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턱 낮은 교류의 장이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갤리는 7일 전시가 끝나는 ‘감사! 그 풍요로움으로 향토작가 초대 시화전’은 한 달간 연장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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