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 복원사업단 6년만에 구충당 제련기술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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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 복원사업단 6년만에 구충당 제련기술 복원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0.11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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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울산쇠부리축제 기간 열린 제6차 울산쇠부리제철기술 복원실험 모습.
울산쇠부리 복원사업단이 6년만에 조선 후기 구충당 이의립의 토철제련기술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9~11일 제16회 울산쇠부리축제 기간 열린 제6차 울산쇠부리제철기술 복원실험에서 토철(분광)을 이용해 판장쇠(무쇠 막대기) 15개(약 38㎏)와 무쇠덩어리 약 20㎏이 생산됐다. 울산쇠부리 복원사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복원실험을 진행해 왔다.

이남규(복원단 공동단장) 한신대 교수는 “울산쇠부리기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특징적인 철 생산기술로, 달천광산의 특징적 철광석인 토철을 쇠부리가마라고 하는 독창적 구조의 용광로에서 제련해 무쇠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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