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서예가 신정아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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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서예가 신정아 개인전 열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10.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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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4전시장서

한문 글귀·문인화 등 선보여
▲ ‘根深葉茂 源遠流長’(근심엽무 원원류장). 뿌리깊은 나무는 잎이 무성하고, 샘이 깊은 물은 멀리 흐른다.
서예가 신정아 개인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신 서예가는 명문의 한문 글귀와 문인화 등을 선보인다.

그의 전시 작품에 대해 서예가 임종현은 ‘그동안 긴장감 도는 조형의 전서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는 조금 편안해 보이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전(大篆)의 순수하면서 자유로운 형태를 임모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변화일 것’ ‘팔분예서의 엄격한 형태에 죽·목간의 얽매이지 않는 돌발적 조형을 더해 작가의 내면이 요동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초서는 전아(典雅)하다’ ‘안정된 호흡으로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 선비의 기운이 느껴진다’ 등으로 설명했다.

신정아 서예가는 울산미협, 울산서협, 울산예술작가회, 문진회에 가입돼 있고 대한민국미술대전·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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