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혜담전통불교문화원 상복 터졌네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 있는 혜담전통불교문화원(원장 신혜담)의 원장과 제자가 한꺼번에 예술대전과 미술대전에서 큰 상을 받아 경사가 겹쳤다.
제16회 국제종합예술대전(이사장 김창환)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작가부문 첫 대상에 신혜담 혜담전통불교문화원 원장이 수상한데 이어 문하생으로 있는 윤가빈 씨(사진)가 불교미술부문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하생들이 금상과 은상, 동상, 특선 등을 휩쓸었다.
올해로 16회인 국제종합예술대전은 한국과 노르웨이, 일본, 미국, 프랑스, 중국, 호주 등 7개국 초대작가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공모전이다.
‘2020 제14회 (사)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에서 불교미술부문 초대작가 대상(국회의원상)에 신혜담 혜담전통불교문화원 원장이 선정됐다.
또한 문하생인 울산 경의고 1학년인 신희로 군(사진)이 고등부 대상(교육감상)을 수상하였으며 다른 문하생들도 특별상과 장려상, 특선 등을 수상했다.
신혜담 혜담전통불교문화원 원장은 “상을 받은 기쁨보다는 개인적으로 도 앞으로 더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야겠지만 제자들을 더 열심히 가르치라는 죽비소리 같아서 어깨가 무겁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 원장은 “제자들이 국제적인 예술제에서 순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아 수상한 것은 큰 기쁨이다”라며 “불교미술이 종교적인 예술에 머물러 있던 것을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대중 예술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시상식은 23일에 열리고 제14회 (사)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시상식은 24일 각각 열린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