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농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숙)는 지역 내 노후된 아파트가 늘면서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가족해체로 인한 우울위험군이 늘어나는 지역적 특성을 파악,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지킴이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우울고위험군 발굴 설문조사, 고위험군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다행이다’ 사업을 지난 5월부터 북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중이다.
협의체는 발굴된 우울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워 지면서 반려식물 꾸러미 비대면 배부로 변경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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