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거리두기 완화에도 대부분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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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리두기 완화에도 대부분 ‘온라인 공연’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0.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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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울산지역 문화예술계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시스템상 한계에 부딪혀 여전히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울산학춤보존회 정기공연 비대면 촬영 모습.

지역 복합문화공간·예술단체
이미 온라인공연 계획돼있고
재확산 우려에 대면행사 포기
울산학춤보존회 전통춤 공연
오늘부터 유튜브 통해 선보여
북구문예회관 피아노 리사이틀
20일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가 지난주 13일부터 1단계로 완화됐다.

시민들은 그 동안 자주 접하지 못하던 공연예술무대를 이제는 마음 놓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울산지역 복합문화공간이나 민간예술단체마다 재개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시스템상 한계에 부딪혀 여전히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언제쯤 예전같이 생동하는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걸까.

울산학춤보존회는 19일부터 ‘울산의 명소와 함께하는 전통춤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태화루 누각을 비롯한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각종 문화예술 행사들이 쏟아지는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올해 울산시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한 상당수의 예술 단체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공연을 계획했다. 올해 사업 완료시점이 임박해오고, 또 언제다시 코로나가 재확산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대면 행사를 포기한 것이다.

그런데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과정을 거쳤더니 다시 거리두기가 완화됐다.

학춤보존회 역시 지난 2일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누각을 배경으로 정기공연 영상을 촬영했고, 19일부터 온라인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후 7시30분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베토벤에게’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예술회관 제17회 무룡아트페스티벌 공연 중 하나이며, 앞서 윤도현밴드와 발레 ‘신데렐라’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별도 서버 시스템을 구축한 공연장과 달리 북구문예회관의 경우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이후에서야 오프라인 공연을 준비했다. 중구문화의전당의 경우 1단계 시행 이후 바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했지만, 북구의 경우 홍보 및 예매까지 최소 3주 정도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구문예회관은 11월 초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20일 북구문예회관을 찾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월광 소나타로 널리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14번과 베토벤 중기 소나타 걸작으로 알려진 소나타 제23번 등을 연주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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