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자”며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김 세관장은 “울산은 국내 최대 수출입 화물을 관리하는 주요 항만이 있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세국경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 창녕출신인 김 신임 세관장은 2001년 관세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일선세관, 관세청,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등에서 근무했다. 관세청에서는 수출입물류과장, 대변인, 인사관리담당관 등을 지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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