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에 현대적 감각을 입히다
상태바
우리의 소리에 현대적 감각을 입히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1.03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소영민족소리원 콘서트

오늘 서울주문화센터 공연
▲ 김소영민족소리원의 소리콘서트 ‘소리飛9-소리날다’가 4일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소영민족소리원의 소리콘서트 ‘소리飛9-소리날다’가 4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소영민족소리원은 매년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형태의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정기공연은 11년째, 소리콘서트 ‘소리飛’ 시리즈는 9회차를 맞았다.

올해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남도민요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육자배기부터 개고리타령까지 남도민요연곡으로 본격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보유자 정순임 명창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홍보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상사화’ ‘바람, 구름 그리고…’ ‘타박네야’ ‘아희야, 뱃놀이 가잔다!’ 등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지는 3중주 연주곡으로 편곡해 이날 들려줄 예정이다.

김소영 원장은 “소리비의 ‘비’는 ‘날 비(飛)’다. 우리의 소리가 전통적인 색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새롭게 날아 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