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울산포럼(이사장 김정배)이 주최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어떻게 할 것인가’ 심포지엄이 지난 6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이채익 의원, 강길부 전 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종수 문화도시울산포럼 고문은 국립산업기술관을 ‘한국산업관’으로 명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이경우 울산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은 “현재의 사업구상을 새롭게 정립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의 당위성과 랜드화, 범시민운동추진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문화도시울산포럼 김정배 이사장은 “이날 심포지엄이 국립산업기술관 재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울산시의 추진의지 등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