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19민주화운동 이끈 정임석 열사 기리다
상태바
울산 4·19민주화운동 이끈 정임석 열사 기리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1.09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화루종합예술 협동조합

13일 J아트홀서 정기연주회

무용·민요·가요 등 무대에
▲ 태화루종합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13일 J아트홀에서 ‘정임석 열사를 기리며’ 공연을 선보인다.
태화루종합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13일 오후 7시 J아트홀에서 ‘정임석 열사를 기리며’를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정임석 열사는 4·19혁명 때 학생 신분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다 생을 마감한 인물로 그의 희생은 울산 학생 민주화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태화루종합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정임석 열사의 희생 정신을 알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정임석 열사를 기리며’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은 무용 ‘초감재(청혼)’, 낭독 ‘정임석 열사여’, 남도민요 ‘동백타령’ ‘진도아리랑’, 가요 ‘무정한 사람아’ ‘매화 같은 여자’ ‘친구야’ ‘사랑의 트위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태화루종합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관계자는 “정임석 열사를 통해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새롭게 정립했다. 그 숭고한 뜻을 후손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도 들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정임석 열사를 연구하고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