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이예술단은 지난달 19일 강원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어르신문화 동아리 경연대회(THE 실버스타-K with 강원)에 참가해 전국에서 출전한 참가팀과 기량을 겨루고 돌아왔다.
당시 경연대회는 노래, 춤, 기악 3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나 운영 방식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현장녹화 촬영영상을 유튜브로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시도 20개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전체 대상은 강릉 색소폰앙상블 ‘깍지’가 차지했다.
지난 9일 수상팀만 참가하는 시상식에서 류경열 농이예술단장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다. 문화공유활동을 적극 펼쳐 어르신들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과 공연을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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