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세계백화점 부지서
12~14일 영화 4편 선보여
아세안 국가 인식개선 차원
국가별 전통음식 푸드트럭도
12~14일 영화 4편 선보여
아세안 국가 인식개선 차원
국가별 전통음식 푸드트럭도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내 신세계백화점 부지에 자동차극장을 조성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국가들의 영화를 무료상영한다.
‘떠나지 않는 여행, 드라이브 인 아세안(Drive In ASEAN)’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2일 시작해 14일까지 이어진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세안국가 영화 4편이 선보여진다. 12일에는 선생님의 일기(태국·로맨스)가 상영됐으며, 13일에는 쩌마라 가족 이야기(인도네시아·가족오락), 14일에는 비밀요원 알리(말레이시아·애니메이션), 좀비워(싱가포르·드라마)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색소폰, 통기타 연주를 비롯한 성악, 집시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또 아세안국가들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울산시, 중구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항만공사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세안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문화적 유대감 형성으로 아세안 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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