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 ‘충렬공 박제상 추향대제’ 봉행
상태바
울주문화원 ‘충렬공 박제상 추향대제’ 봉행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11.15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렬공묘·신모사 등서 제 올려

충절·열·효 숭고한 정신 기려
▲ 지난 14일 울주군 두동면 치산서원. ‘충렬공 박제상 추향대제’ 봉행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주문화원이 주관·주최하고 울주군이 후원한 충렬공 박제상 추향대제가 지난 14일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 유적지, 치산서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원래 박제상 춘향대제로 기획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차례 미뤄지면서 이날 ‘추향대제’로 치러졌다. 그런만큼 더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약 40여 명의 내빈과 200여 명의 참배객들이 참석해 박제상의 충절과 국대부인의 열, 자녀들의 효와 예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렬공묘에서 제관으로는 초헌관에 이선호 울주군수, 아헌관에 간정태 울주군의장, 종헌관에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가 참여해 대제를 봉행했다.

신모사에서 초헌관은 노명숙 울주문화원장, 아헌관은 강정연 울주여성협의회장, 종헌관은 김혜금 두동면장부인이 참여했다.

쌍정려에서 초헌관은 정옥례 예절회장, 아헌관은 변혜석 울주문화원 이사, 종헌관은 이영숙 울주지부 회장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제전행사로는 울주시니어합창단이 ‘동백섬’과 ‘아름다운나라’를 들려줬다. 김외섭무용단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과 고귀한 넋을 기리는 춤을 잇달아 선보였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