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화재단, 지역예술인 대관료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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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화재단, 지역예술인 대관료 지원사업 추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1.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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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장 운영 예산 활용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이 지난 3월부터 J아트홀을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해 왔으나, 1년 계약을 끝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상설공연장 운영 예산은 지역 예술인 대상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J아트홀은 무대, 조명, 음향 등 시설이 전문적으로 갖춰지지 않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다른 공연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공연장을 이용할 순 있지만, 제대로된 공연을 선보일 수 없어 아쉽다는 것이다.

또 울산시나 문화재단이 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만큼 운영에도 한계가 있었다. 일주일에 4일(목~일요일)만 문화재단이 임대, 이를 예술인들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울산시는 다른 새로운 상설공연장을 모색하기 보다 이 예산을 울산 전지역 공연장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공연 후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정확한 지원규모와 횟수, 방법 등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지역내 소공연장 기반시설은 부족하고, 신규공간을 설립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적절한 소공연장이 없는 마당에 모든 형평성을 고려해 타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예술인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 예술인은 “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신청 받기 전에 공연장 대관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공연장 대관료는 지원금에서 제외됐는데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대관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J아트홀에 한해 지원됐던 기존과는 달리 울산지역 공연장 전체에 지원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지역내 소공연장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아트홀은 중울산새마을금고가 지난 2015년 지역사회공헌 일환으로 중구 반구2동 중울산새마을금고 7층에 건립한 공연장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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