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사업계획 인·허가를 포함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세진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지난 13일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및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세진중공업은 SK건설과 함께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울산지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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