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 해소 위한 조기 완공”
시급성 감안 19억 추가 요구
박성민(울산중) 국회의원은 울산 농소에서 경주 외동을 잇는 국도건설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국회 예결위와 재정당국에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시급성 감안 19억 추가 요구
농소~외동 국도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896억원을 투입해 북구 천곡동에서 경주 외동읍 구어리를 잇는 길이 5.9㎞, 왕복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이다. 전액 국비 사업이자 올해 49억원이 투입됐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 내년도 정부 예산은 181억원으로, 당초 부처요구안(200억원)에 비해 19억원 삭감 편성됐다. 하지만 박 의원이 국회 증액 심사 과정에서 19억원을 추가로 요구한 상황이다.
박성민 의원은 “이번 사업은 국도 7호선의 만성적 교통 혼잡 해소와 울산, 경주 인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조기 완공돼야 한다”며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년도 보상 및 공사비 19억원이 증액 반영해달라고 국회와 재정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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