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관지 내시경·중재 호흡학회서 이태훈 울산대병원 교수 ‘우수 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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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관지 내시경·중재 호흡학회서 이태훈 울산대병원 교수 ‘우수 연구자상’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12.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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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기도스텐트 제조과정

돼지 실험모델 연구 등 발표
▲ 이태훈(사진)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태훈(사진)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제21회 세계 기관지 내시경 및 중재 호흡학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3D 엔지니어링을 이용한 개별화 기도 스텐트(맞춤형 GINA 스텐트)의 제조 과정과 돼지 실험모델에서의 연구’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도 스텐트는 폐암 등으로 발생하는 기도협착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다. 하지만 이 스텐트가 빠지거나 육아조직 또는 객담에 의해 스텐트가 막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이 교수팀은 환자의 개별적 기도 구조에 알맞는 ‘맞춤형 GINA 스텐트’를 개발했다. 돼지에 이 스텐트를 넣고 3주간 관찰한 결과 스텐트 이탈이나 폐쇄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환자 대상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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