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화재때 주민대피 도운 이승진 동물병원장, 소방본부에 500만원 기부
상태바
울산 주상복합 화재때 주민대피 도운 이승진 동물병원장, 소방본부에 500만원 기부
  • 최창환
  • 승인 2020.12.06 2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월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에서 주민 23명을 옥상으로 대피시킨 이승진 동물병원장이 소방공무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4일 울산소방본부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다가 질병을 얻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치료비, 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생계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은 “삼환아르누보 화재 때 주민대피로 소방관을 도와주신 분이 이제 아픈 소방관까지 돕겠다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