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박도문)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대표 이상문)가 개최한 ‘2020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가 울산KTX역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마무리된다. 로비에서는 ‘같은땅을 딛고 같은 하늘 우러르며’ ‘하나되는 대한민국’ ‘통일이여 오서오라’ 등 유명 시인의 시구와 명언, 통일염원 표어문구 등을 다양한 서체로 완성한 서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상문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여파로 준비했던 대면 시상식과 대규모 수상작 전시회는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좀더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관람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엔는 전국에서 초등부 197점, 중등부 61점, 고등부 28점 등 총 286점이 출품했다. 입상작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장다은(서울성서중2) 청소년을 비롯해 총 182점에 이른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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