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제목은 ‘청년몰-퀴즈와맘’이다. 이번 전시는 신정평화시장 2층에 자리 잡은 청년몰을 보여주는 사진기록물 전시라고 할 수 있다. 키즈와맘 콘셉트로 운영되는 그곳에는 청년활동가와 중소상인들이 1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어렵사리 마련한 그 곳이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말았다. 민 사진가는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푸른 꿈을 펼쳐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고, 이에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는 마련한다.
울산문화재단 전문예술가지원사업 일환.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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