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거랑 매곡천 이야기’
과거·현재 변화 모습
북구민 시선으로 조명
내일 오전 9시25분 방송
ubc 울산방송(대표이사 김종걸)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돌거랑 매곡천 이야기’(연출 예재삼)를 12일 오전 9시25분 방송한다.과거·현재 변화 모습
북구민 시선으로 조명
내일 오전 9시25분 방송
‘돌거랑 매곡천 이야기’는 북구 매곡천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동천강의 지천인 매곡천엔 동대산 상류로부터 흘러내린 자갈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 한국전쟁 당시 매곡천 일대에 주둔했던 미군들이 남긴 유실된 포탄을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다쳤던 가슴 아픈 사연이 있고, 1960년대엔 매곡천 자갈선로가 따로 만들어질 만큼 많은 자갈을 마을주민들이 채취해 생계에 보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연출은 맡은 예재삼 PD는 “1970년대 제방이 만들어지고 현재 매곡천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큐에 담았다.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매곡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21만명으로 늘어난 북구민들이 매곡천을 새로운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