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디밴드 ‘룬디마틴’
신인 듀오 ‘JU’와 손잡고
컴필레이션 앨범 내일 발매
간절곶·성안동 야경 등에서
영감 받아 만든 3곡 담아
울산의 인디밴드 룬디마틴과 신인 감성듀오 JU의 컴필레이션(싱글 곡들의 편집 음반) 앨범이 15일 발매된다. 신인 듀오 ‘JU’와 손잡고
컴필레이션 앨범 내일 발매
간절곶·성안동 야경 등에서
영감 받아 만든 3곡 담아
이 앨범은 룬디마틴 보컬이자, 플러그인사운드의 김민경 대표의 기획으로 ‘여행스케치 in 울산’이라는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앨범에는 간절곶, 태화강, 성안동 야경 등 울산의 아름다운 명소로 뮤지션들이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받은 영감으로 만든 3곡이 실렸다.
1번 트랙 ‘스페셜 데이(Special day)’는 룬디마틴과 JU의 콜라보 곡으로 펑키한 리듬이 차창 밖으로 바람을 쐬며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가사에 숨어 있는 울산의 명소를 한 번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2번 트랙 ‘흘러’는 룬디마틴의 곡으로 항상 우리 곁에 흐르는 태화강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다. 태화강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산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다.
3번 트랙 ‘꿈이었을까’는 JU의 곡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방황하는 2030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유송민 감독과 차동혁 작가의 영상과 사진도 눈여겨볼만 하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울산문화재단의 열린콘텐츠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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