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천전리 암각화와 대곡리 암각화가 발견된 12월을 맞아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 행사로 ‘메리 암각화(Merry Petroglyphs)’를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문화 행사는 ‘암각화 속 문양과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박물관 야외 분수대에 암각화 속 동물 문양 조형물이 설치되는 야외전시가 선보여진다. 그리고 24일과 25일에는 박물관 로비 등에서 반구대 암각화 열쇠 고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신문 퀴즈 맞추기 등이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연말연시 암각화 박물관을 방문해 빛의 축제를 즐기고, 관련 특별전도 관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전리 암각화는 1970년 12월24일, 대곡리 암각화는 이듬해 1971년 12월25일에 발견됐다. 현재 암각화박물관은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바위의 기억, 염원의 기록천전리 암각화’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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