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내일 온라인 개막식
20일까지 55편 오프라인서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
20일까지 55편 오프라인서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

개막식은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냉장고 안의 코끼리(강림 감독)’ ‘곁에(이주이 감독)’ ‘식구(박찬우 감독)’ 등이다.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울산 시민 부문 작품으로 강림씨가 자신의 고향인 울주군의 중산소류지에서 촬영했다. ‘곁에’는 학생 부문 작품으로 청강문화산업대에 재학 중인 이주이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 ‘식구’는 학생 부문 중 북구 차일마을과 울주군 차리마을에서 촬영됐다.
개막식 이후 19~20일 이틀간 시지브이(CGV)울산삼산점 2관과 5관에서 5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울산시가 제작 지원한 국내 경쟁작 24편의 작품을 4편씩 나눠 6회 상영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예술학교, 캐나다 국립영상음향학교 등 해외 영화학교 학생 작품, 그리고 애니메이션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기획전으로 구성된 해외 초청작 24편, 울산 시민이 직접 제작한 울산시민 초청작 7편 등을 상영한다.
각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작품 감독과 관객 간 대화시간(GV)이 마련된다.
20일 오후 6시20분에 마련되는 폐막식은 개막식과 동일하게 울산국제영화제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폐막식에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24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상, 배우상, 촬영상, 작품상 등을 수여한다.
온라인 예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예매 사이트인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한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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