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메가박스 울산점

빈필 신년 음악회는 오랜 기간 요한 슈트라우스 일가의 생동감 있고 향수 어린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큰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다. 내년 신년 음악회는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들을 이끌어 온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는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마르게리타 폴카’를 비롯해 음악회 역사상 처음 연주되는 작품이 다수 포함돼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2월31일 공연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 역시 1월3일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상영하지만, 아쉽게도 울산은 상영 계획이 없다. 부산 해운대점과 부산대점에서 1월3일 오후 7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의 경우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파블로 사인즈 비예가스와 함께 새롭고 강렬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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