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정웅식 건축가 등
문체부 건축가상 수상자 5명
프로젝트 소개 등 책에 담아
문체부 건축가상 수상자 5명
프로젝트 소개 등 책에 담아

<젊은 건축가: 상상하고 탐구하고 조정하다>(안그라픽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젊은건축가상’(2020)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일관되고 담담하게 제 목소리를 찾아가는 세 팀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은 비유에스건축의 박지현·우승진·조성학 건축가, 지요건축의 김세진 건축가, 온건축의 정웅식 건축가 5명이다.
책은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건축가 노트’는 성장 과정의 젊은 건축가가 수상을 계기로 자기 건축의 출발점과 지향점을 재확인한다. 다음은 건축가들의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지면이 이어진다. 선배 수상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새롭게 수상권에 진입한 젊은 건축가의 고민과 관심사를 엿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마지막은 비평가의 리뷰가 장식한다. 수상자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답사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진 각각의 비평가는 세 팀이 보여주는 건축 특징을 따뜻하고도 낯선 혹은 날선 시선으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 중 울산 정웅식 건축가는 프로젝트 ‘닫힌집, 열린집’ ‘동네가게 녹슨’ ‘Y-하우스’를 진행했다. 비평가들은 그에 대해 ‘지방 도시의 건축 문화 인식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있다고 평했다. 정 건축가는 ‘자연의 원리와 시간을 담은 디자인메이드’ 제하의 건축가 노트를 통해 ‘주로 통찰, 직관, 직감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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