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울산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은령)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대상인 김모씨가 최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라면 10상자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9년 초 건강악화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다가 지난해 8월 자립에 성공해 현재 법인회사의 택시를 운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씨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동주민센터나 구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경제적 여건이 조금 나아진 지금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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