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장인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45분께 남구 장생포항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든 후 헤엄쳐 A씨를 구조했다.
이날 울산항파출소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서 김씨는 “바다에 빠진 선원이 내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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