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등은 “김정은 정권은 지난 5일 평양에서 개막된 소위 제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강력한 국방력에 의거해 조국 통일을 앞당기겠다’고 천명하고, 이를 헌법보다 상위인 노동당 규약에 명기했다”며 “이는 ‘무력에 기반한 적화통일’을 단순한 대남협박이 아닌 국가의 기본전략으로 공식화·제도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 제재와 압박, 경제 파탄과 수해라는 3중고 속에서도 대남 적화통일 망상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제 그것을 달성할 무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새해벽두부터 한반도 안보지형이 요동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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