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전달된 비상식량세트는 고려아연의 후원과 국민들이 참여한 적십자회비를 통해 마련됐다. 물품은 즉석밥·라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식량세트는 적십자사 직원을 통해 울산지역 5개 구·군에 배부했으며 추후 관내 자가격리자 129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영옥 울산적십자 사무처장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이에 따른 자가격리자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식생활 물품”이라며 “이번 비상식량세트가 울산 내 자가격리자들이 격리기간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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