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광명원은 현대미포조선 사내 봉사단체인 ‘조약돌회’ 회원 부부 12쌍이 20여년간 남몰래 선행을 펼쳐온 곳으로,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히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 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금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 계단의 노후된 미끄럼방지 매트를 교체하고, 점자블럭을 추가 설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신종코로나로 외출의 제한이 있어 바깥 활동이 줄어든 장애인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 1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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